부보건지소장이 진료실에서공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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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수 전북 정읍시 고부보건지소장이 진료실에서공중보건의의 길을 택한 소회를 설명하고 있다.
33년간 근무했던 서울아산병원에서 퇴직하고, 정읍아산병원장으로 일했던 임 소장은 지난해 9월 병원장직에서 내려온 뒤 11월부터 고부보건지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의료계에서 임 소장 정도의 경력이 있는 의사라면 연봉 4억∼5억원은 족히 받을 수 있었으나 그는 월급 300만원도 되지 않는공중보건의의 길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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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소장은 “사실 모두가 말렸다.
공중보건의가 되고 보니 받고 있던 사학연금도 끊기고, 보건지소 옥탑에 있는.
나라 지역 의료 수준이 이렇게 낮을 줄 몰랐다”며 “정읍에 보건지소가 15개 있는데, 의사 6명이 모두 의대를 졸업하자마자 온공중보건의라서 의료 경험이 짧은 데다 장비도 부족해 자기 경험과 청진기로 진단한다”고 토로했다.
임 소장은 “지난해부터 정부와.
임 소장 정도의 경력이라면 연봉 4억~5억원은 족히 받을 수 있지만 월급이 300만원에도 못 미치는공중보건의의 길을 택한 것이다.
가족과 친구 모두 말렸지만 그의 의지를 꺾지 못했다.
임 소장은 매주 월~목요일 나흘간 정읍에 머무르며.
지난해 말 기준 3만1535명으로 2100여명 줄었다.
병·의원이 없는 인제 남면, 상남면, 서화면에는 보건지소에 배치된공중보건의가 의료 공백을 메꾸고 있다.
이 가운데 북면 보건지소와 서화보건지소, 기린보건지소와 상남보건지소는 각 1명의 공보의가 두 곳을.
은퇴한 뒤 지방자치단체 공모를 거쳐 시골에 자리한 고부보건지소장으로 부임했다.
고부보건지소는 전문의가 없어 6명의공중보건의가 순회진료하고 있는 정읍시 관내 15개 보건지소 중 한 곳이다 보니 만성질환자들이 지속적인 치료·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거의 아프리카 수준”이라고 토로했다.
“정읍에 보건지소가 15개 있는데, 의사 6명이 모두 의대를 졸업하자마자 온공중보건의다.
의료 경험이 짧은 데다 엑스(X) 레이 등 장비도 부족해 자기 경험과 청진기로 진단을 내리고 투약한다”고 전했다.
되지 않아 중증 장애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퇴직 후 정읍아산병원장 부임했지만 두달만에 '공중보건의길' 택해 "열악한 환경에 질병관리 안돼… 만성질환 결국 중증장애까지 악화" 44개 마을 돌며 진료·특강 병행… "거주환경.
라며 "25기 광수님은 강원 인제군 기린면의 유일한 의사로 일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과거 제 지인도 인제군에서공중보건의로 근무했던 적이 있고, 그때 인제군의 열악한 의료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던 적이 있다"며 "하루 평균 100명 이상을 진료.
[앵커] 정부가 55세 이상 시니어 의사를 모집해공중보건의가 없는 의료취약지 보건소나 보건지소에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지역 의료 강화 차원이지만, 정작 공보의로 입대하려던 전공의들은 최대 4년을 기다려야 하는 처지가 돼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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